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핵심 지원책인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2025년부터 크게 확대됩니다. 특히 추경 예산 확보로 인해 더 많은 청년과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졸업예정자 포함 등 주요 변경사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달라진 제도 내용을 집중적으로 분석합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란 무엇인가?
청년 고용을 촉진하는 기업 대상 인센티브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가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보조하는 제도입니다. 청년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이 제도는 단기적인 일자리 제공을 넘어서 장기 고용과 역량 개발을 중시하며, 반복적으로 실직을 경험하는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025년 확대 핵심 포인트
- 총 예산 8,026억 원으로 대폭 확대
- 청년 채용 지원 인원 107,000명으로 증가
- 졸업예정자(수료자 포함) 신규 포함
- 청년 대상 인센티브 별도 신설
지원 대상 및 조건 상세 분석
청년 지원 자격 조건
지원 대상 청년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이며, 다음과 같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합니다.
- 졸업 또는 중퇴 후 6개월 이상 취업하지 않은 자
- 국민취업지원제도 또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이수자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 고졸 이하 학력도 가능
2025년부터는 대학·전문대학 졸업예정자도 포함되며, 실제 졸업 전 채용된 청년도 사후 증빙을 통해 지원 대상으로 인정됩니다.
기업 참여 자격 요건
장려금을 받기 위해 기업이 충족해야 할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용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
- 정규직 형태로 청년 채용 및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 사업자등록상 업종 제한 없음(단, 일부 업종은 제외)
- 임금 체불, 산업재해 다발, 위장도급 등의 이력이 없어야 함
특히, 정규직으로 채용되었는지 여부는 근로계약서, 4대보험 가입 내역, 급여지급 자료 등을 통해 명확히 증명해야 합니다.
지원금 규모 및 인센티브 구조
기본 지원금: 기업에 최대 720만 원
청년 1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고용을 6개월 이상 유지한 기업에는 최대 720만 원의 장려금이 지원됩니다. 분할 지급 방식으로 총 2회에 걸쳐 지급되며, 다음과 같이 나눠집니다.
- 1차: 6개월 이상 고용 시 360만 원
- 2차: 12개월 이상 고용 시 360만 원 추가
채용 인원이 많을수록 누적 금액도 커지며, 한 기업이 최대 30명까지 청년을 채용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 본인 인센티브 신설
2025년부터는 청년 본인에게도 근속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 18개월 이상 근속 시: 240만 원
- 24개월 이상 근속 시: 추가 240만 원
청년 인센티브는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사전에 고용센터 또는 고용24를 통해 안내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 방법 및 유의사항
신청 경로: 고용노동부 고용24 포털
참여 기업과 청년은 모두 ‘고용24’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전에 사업 참여 신청을 완료한 뒤 채용을 진행해야 하며, 다음 단계별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 기업 참여 신청 등록
- 청년 정규직 채용 → 고용보험 등록
-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후 지원금 신청
- 청년은 별도 인센티브 신청
청년은 개인적으로 본인의 근속 기간이 충족되었는지 확인한 뒤 고용24 시스템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주요 제한사항
- 채용 시점 이전에 기업이 장려금 참여신청을 마쳐야 함
- 계약직, 파견직, 수습직은 대상 제외
- 동일 청년에 대해 복수의 기업이 중복 신청 불가
- 4대 보험 미가입, 고용보험 누락 시 지원금 회수 가능성
2025년 정책 확대의 효과와 전망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
이번 제도 확대는 단순한 수치 증가가 아니라 구조적인 변화를 수반합니다. 특히 기존에는 수급자 또는 장기 실업자 중심이었던 대상자 범위가, 이제는 대학 졸업예정자까지 넓어졌고, 청년의 근속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포함되며 정책 체감도를 높였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신규 인력 확보와 동시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청년은 경력 형성과 함께 금전적 보상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인력 확보가 어려운 지역 기반 기업들에게는 인센티브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정규직 비율 증가 효과
- 청년 이직률 감소
- 고용 유지율 상승
- 지역 내 청년 고용 활성화
지금이 제도 활용의 최적 시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정부가 청년 고용을 위해 집중적으로 운용하는 실효성 높은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 예산, 대상, 금액 구조가 모두 확대된 만큼, 기업과 청년 모두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제도 참여를 검토해야 합니다.
청년은 내 경력의 첫 단추를 안정적으로 끼울 수 있고, 기업은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참여 신청은 고용노동부의 ‘고용24’ 플랫폼에서 상시 가능하니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